野木 2024. 3. 27. 23:26

 

세월이란

그저 흘러왔다가 흘러가는 시간이다.

누구도 정지할 수 없는 세월은 그냥 바삐 바삐 제 길만 간다.

젊음을 시작하며 나이를 먹고 키를 키웠으나 늙고 병 드는 반대 현상에 인생이 무너진다.

와, 노래도 있지 않은가,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이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이제 삶의 깊이가 낮아지는 순서만 기다리며

매 순간 하루하루 가쁜 숨을 몰아쉰다.

경남 남해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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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EOS 400D

canonEF75-300mm IS U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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