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lack & White

봄

野木 2024. 4. 4. 08:00

 

봄은

생명을 다시 살려낸다.

죽은 듯 지낸 모든 자연이 화사한 제 몸을 힘껏 밀어 올린다.

연둣빛 육신을 다시 입고 

이치와 순리를 따라

최후의 순간까지 오직 순응하는 봄,

호수를 따라 줄지어 선

봄의 자화상,

참 좋다.

우포에서

*

canonEOS 5D

canonEF24-70mm F2.8 L USM

*

http://www.jeongchihoon.com

*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