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木 2024. 10. 18. 11:24

수평선 너머를 볼 수 없었다.

보이지 않는 곳 저 너머를 알 수 없었다.

배가 달려 가는 기항지를 알 수 없었다.

다만,

목적지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는 심증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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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EF100-400mm L IS U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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