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lack & White

아버지의 이름으로

野木 2024. 3. 6. 11:48

 

인생에서 삶은

꿈을 반듯하게 펼치기도 하고

더러 꿈을 접기도 하고

때로는 심장을 후벼 파는 발톱이 되기도 한다.

단, 위안은 언제나 아름다운 희망이 저만치 우리를 기다리고 서 있다는 것

그러나 아버지의 이름으로 서 있다는 건,

늘 짠하다.

"남해 미조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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