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5
♤ - Black & White
2024. 3. 25.
삶의 단상
봄은 바다로 부터 온다. 3월 4월이 되면 경남 남해군 미조항에는 봄 멸치 잡이 어선들이 출어 준비를 한다. 우리 젊은이들이 배 타기를 꺼리는 사이 이방인들이 그 자리를 잡았다. 그들은 고국에 남겨진 가족과 남은 미래를 위해 희망 하나 싹 튀울 수 있다는 일념으로 고된 노동이지만 제 몫을 소화하며 살아가고 있다. 한국인들 사이 사이에 서서 그물에 걸린 멸치 털이 작업을 하는 이방인들, 나는, 그들이 일구는 삶의 단상을 가만히 엿보았다. 사진을 시작하면서 고향을 다녀오는 길에 담아두었던 기록 사진이다.(2008, 4, 13) * canonEOS 400D canonEF 28-135mm IS USM * http://www.jeongchihoon.com *
♤ - Nature & Landscape
2024. 3. 25.
春
겨울 내내 숨죽였던 裸木들 파릇파릇 새 옷을 입고 반영으로 섰다. 창조주의 설계로 인해 새로움을 잉태한 자연의 법칙 참 좋다. * canonEOS 6D canonEF24-105mm F4 L IS II USM * http://www.jeongchihoon.com *
♤ - Black & White
2024. 3. 25.
夜花
불빛에 하얀 자태를 드러낸 夜花 천년 역사의 고장인 경주 첨성대에도 하얀 봄이 찾아들었다. * canonEOS 50D canonEF-s10-22mm USM * http://www.jeongchihoo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