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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 1.
교회가 있는 풍경
죽성 성당은 2009년 방영된 SBS 월,화 드라마 "드림"을 촬영하기 위해 지어진 드라마 세트장이다. 드라마는 잊혀졌지만 기장군에서 인수하여 태풍에 소실된 부분을 보수와 신축하여 기장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바다곁에 사는 교회 부산 죽성 드림성당 * canonEOS 7D Mark II canonEF-s17-55mm F2.8 IS USM * http://www.jeongchihoo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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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31.
계절의 길목
봄이다. 희미한 안개가 스민다. 긴 시간 배회하다 이제야 마주한 계절의 그 시간 속을 들여다 본다. 우포에서 * canonEOS 6D canonEF24-105mm F4 L IS USM * http://www.jeongchihoo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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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30.
인간의 노동과 자연이 빚은 걸작
"인간의 노동과 자연이 빛은 걸작" 팝 밴드"버스크 버스크의 "봄바람"이란 음악을 생각하면 바람이 그려진다. 맨살을 타고 손등에 포르르 흐르는 봄바람을 맞으며 산등성이를 오른다. 경북 경주시 산내면 내일리 164-2 산 정상 OK 그린 수련원이 있는 곳이다. 갑갑한 일상을 떠나 한 번쯤 떠나는 봄 여행길에서 느끼는 기분 좋은 풍경, 수련원으로 오르는 길 오른편 언덕을 올라가서 산의 끝 지점에 서면 하늘을 지붕 삼고 오목하게 내려앉아 한 해 벼농사의 시작인 모심기에 필요한 물을 가두어 둔 광활한 다락논을 감상할 수 있다.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곳,산내면 비지리 마을, 한편의 풍경화 처럼 느껴지지만 인간의 고통과 숱한 혼(魂)이 빚은 삶의 걸작이다. 소박한 풍경 속에 모나지 않게 감춰진 한국농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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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30.
변화의 기운
따뜻한 기운이 일어난다. 미래처럼 불투명한 안개가 냇가에 밀려 들고 계절은 또 새로운 변화를 시작한다. 우포에서 * canonEOS 6D canonEF24-105mm F4 L IS USM * http://www.jeongchihoo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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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27.
세월
세월이란 그저 흘러왔다가 흘러가는 시간이다. 누구도 정지할 수 없는 세월은 그냥 바삐 바삐 제 길만 간다. 젊음을 시작하며 나이를 먹고 키를 키웠으나 늙고 병 드는 반대 현상에 인생이 무너진다. 와, 노래도 있지 않은가,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이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이제 삶의 깊이가 낮아지는 순서만 기다리며 매 순간 하루하루 가쁜 숨을 몰아쉰다. 경남 남해군에서 * canonEOS 400D canonEF75-300mm IS USM * http://www.jeongchihoo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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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27.
아버지의 겨울 바다
아버지는 오늘도 추운 바다에 계신다.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짊어진 무게가 참 무겁다. 울주군 강양항에서 * canonEOS 7D Mark II canonEF70-300mm L IS USM * http://www.jeongchihoo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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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26.
호반
계절이 돌아오는 풍경은 늘 같지만 자연은 우리 마음에 조바심을 복돋운다. 익히 그것을 알고 사진가는 그 장소에 가서 이리 저리 살피며 배회한다. 경남 합천호에서 * canonEOS 30D canonEF 70-200mm F2.8 L USM * http://www.jeongchihoo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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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25.
삶의 단상
봄은 바다로 부터 온다. 3월 4월이 되면 경남 남해군 미조항에는 봄 멸치 잡이 어선들이 출어 준비를 한다. 우리 젊은이들이 배 타기를 꺼리는 사이 이방인들이 그 자리를 잡았다. 그들은 고국에 남겨진 가족과 남은 미래를 위해 희망 하나 싹 튀울 수 있다는 일념으로 고된 노동이지만 제 몫을 소화하며 살아가고 있다. 한국인들 사이 사이에 서서 그물에 걸린 멸치 털이 작업을 하는 이방인들, 나는, 그들이 일구는 삶의 단상을 가만히 엿보았다. 사진을 시작하면서 고향을 다녀오는 길에 담아두었던 기록 사진이다.(2008, 4, 13) * canonEOS 400D canonEF 28-135mm IS USM * http://www.jeongchihoo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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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25.
夜花
불빛에 하얀 자태를 드러낸 夜花 천년 역사의 고장인 경주 첨성대에도 하얀 봄이 찾아들었다. * canonEOS 50D canonEF-s10-22mm USM * http://www.jeongchihoo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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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22.
봄의 기운
계절이 바뀌는 시간 우포 제방에 물안개 피고 따뜻한 봄이 오고 있다. 우포늪 * canonEOS 400D canonEF-s 10-20mm USM * http://www.jeongchihoo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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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21.
부산 야경 #-1
광안대교 뒤편 높은 마천루 건물이 없던 시기 사진을 막 시작하면서 담아두었던 기록 사진이다. 부산을 상징하는 대표적 야경 고 노무현 대통령 당시 에이팩 정상회담을 했던 장소인 에이팩 누리마루 하우스와 그리고 광안대교 애칭 다이아몬드 브릿지 야경 * 2007, 11, 3 / 21: 54: 51 * canonEOS 400D canonEF28-135mm IS USM * http://www.jeongchihoo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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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19.
山
운해가 겹친 한국의 아름다운 산 풍경 옥정호 에서 만났다. * canonEOS 50D canonEF70-200mm L IS USM * http://www.jeongchihoon.com *